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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기록

어린 나에게 미움이 아닌 사랑을 주셨다...

제로&나니 2024. 1. 2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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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보고 있으면
옛 기억과 함께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티 없이 맑은 사랑스러운 아이
그분들께 나도 그러했을까..?
그래서 차마 미워할 수 없었던 것일까..?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나에 대한 어떠한 미움도 원망도 없으셨다...

어린 나를 미워하는 대신 한없이 따뜻한 사랑을 주셨다...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넘치도록 받았던 그분들의 사랑 덕분에
그 지옥 같은 시간을 견딜 수 있었고 크게 엇나가지 않을 수 있었다...

 

오늘따라 더 그립다...
돌아갈 수 없기에 더 소중한...
함께하며 웃을 수 있었던 그 시간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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