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진첩을 보다가 리본 공예를 처음 접했을 때 만들었던 리본 사진들을 발견했어ㅎ 그중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봤던 일자 리본 만드는 방법은 쉬우면서 리본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 가능한 기법이야. 3mm? 5mm? 너비의 리본을 기본 공단 리본 중앙에 넣어서 만들어본 응용 버전의 일자 리본 감색의 스티치 공단 리본으로 만들어본 일자 리본 주관적으로는 기본 공단 리본과 스티치 공단 리본으로 만든 결과물이 마음에 들어ㅎ 한동안 리본 공예를 하지 않았는데 조만간 상자 속에 잠들어 있는 리본들을 다시 꺼내서 여러 가지 만들어 봐야겠어^^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접하게 되었던 음악 현재 나의 최애 힐링곡 중 하나인 노라조의 "형" 노라조의 "형"은 2009년 겨울에 나온 곡으로 이 음악을 듣기 전까지는 노라조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었어. 그저 독특한 콘셉트의 남성그룹이구나 정도?! 사실... 이 노래를 부른 이들이 노라조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었지^^;;; 관심이 없으니 노래를 잘 부르는지도 몰랐으니까. 하지만 이게 웬걸?! 콘셉트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을 뿐 가창력이 어마 무시하네?! 0o0;;; 내가 힘들 때 노라조 형을 들으며 위로를 받았듯이 힘듦에 힘듦이 더해진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노라조의 형을 들으며 위로받을 수 있길 바라. 이 노래 모르는 사람이 없게 해 주세요!! 노라조 형 가사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한창 젤 네일을 하던 때에 사두었던 다이소 젤 네일 지속력이 떨어져서 안 쓰게 되고 그렇다 보니 여기서 데굴데굴~ 저기서 데굴데굴~ 방치되어 있었네...^^;; 정리하면서 버릴까 하다가 그냥 버리기엔 왠지 아깝기도 하고 uv레진처럼 쓸 수 있겠다 싶어서 만들어본 다이소 젤 네일 소품ㅎㅎ 문양은 젤 네일 스티커를 이용했는데 나름 괜찮게 나온 것 같아ㅎㅎ 촉감을 얘기해보자면 uv레진처럼 단단한 느낌을 아니고 2 : 1 레진 덜 굳었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 아무래도 네일용으로 쓸 때보다 두께가 두껍다 보니 굳는데 한계가 있나 봐 그래도 안 쓰고 그냥 버리는 것보다 이렇게라도 만들어서 활용하는 게 더 좋으니까~^^ 레진 공예 체험판으로 집에 굴러다니는 젤 네일이 있다면 한 번쯤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

그동안은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마다 그림 그리는 유투버들의 영상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었어. ( 워낙 타고난 그림 똥 손이라ㅠㅇㅠ ) 그러던 어느 날!! 살랑살랑 마음속에 바람이 불기 시작했지ㅎㅎ 그리하여 그림 똥 손이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어!! 그 첫 번째 재료로 간택당한 재료는 다이소 오일 파스텔 ( 이라 쓰고 크레파스라 부른다지 ) 유튜브에서 가장 쉬워 보이는 영상을 보며 따라 그리기를 시전 음... 완성작이 나름 괜찮은데..?😁 워낙 그림 똥 손이라 애초에 기대치가 낮았기에 나름 내가 그린 그림에 만족 중ㅎㅎ 다이소 버전 오일 파스텔이 가격대가 있는 다른 오일 파스텔처럼 발색이 좋다거나 부드럽게 발리는 건 아니지만 취미로 그림 그리기 연습을 하기엔 다이소 오일 파스텔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ㅎ..

알록달록 레진 홍학 키링💕 은은하게 잘 표현된 그라데이션과 반짝반짝 큐빅이 잘 어울리고 홍학이 너무 예~뻐😆 푸르딩딩 레진 잎사귀 키링🌿 맑은 소리가 나는 방울도 함께 달았는데 사진 찍을땐 살포시 숨어버림😅 이번 작품은 24시간용 레진으로 기본틀을 만들고 스티커를 붙이고 UV레진으로 마무리해서 만들었어. 레진공예는 레진자체 가격대가 있어서 ( 특히 UV레진 너무 비싸아~!! )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 중 하나이지만 결과물 만큼은 만족스럽게 나오기에 끊을 수 없는 취미생활인 것 같아ㅎㅎ ( 정신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로써는 스트레스를 바르게 풀어냄으로써 나의 정신건강에 좋고 즐겁게 살 수 있다면 이정도 투자는 아깝지 않다는 생각도 한몫 하는듯😊 ) 2021년에 들어와 만든 첫 창작품 키링 맘에 들었어..

어느 날 문득 악기 연주를 하고 싶었다. 그러다 우연히 유트브에서 접하게 된 칼림바 연주 맑게 울리는 소리가 마음에 들었고 그리하여 구입하게 된 악기가 지금의 칼림바. 오랜만에 꺼내어보니 음이 조금씩 안 맞아서 음 하나하나 다시 튜닝 중^^ 음 하나하나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주는 시간은 나의 복잡하고 어지러웠던 마음에 잔잔하게 평화를 찾아주는 시간이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