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면서 살아가. 이유를 묻자면 전 세계 인구수 보다도 많을 거야. 그것은 한순간의 부주의 때문일 수도, 어쩌면 부족한 판단능력 때문일 수도 있어. 그럴 때에 누군가는 그 실수를 비난하며 당연하단 듯이 대가를 치르길 요구할 거야. 반면 다른 누군가는 실수에 공감하고 이해하며 다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려 노력할 거야. 비난과 지적만이 능사는 아니야. 때로는 타인의 실수를 너그럽게 받아주고 이해해 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생각해. 그것이 우리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아닐까.